<사자성어> 지지지지(知止止止)

홍남기 부총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피해계층 선별지원금
지급에 반대하면서

그러면서 "최선을 다한 사람은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담백하게 나아간다는 말이 있다. 그렇게 의연하고 담백하게 나아가기를 바란다"면서 "저부터 늘 가슴에 지지지지(知止止止)의 심정을 담고 하루하루 뚜벅뚜벅 걸어왔고 또 걸어갈 것"이라고 썼습니다

지지지지
한자로는 알 지(知), 그칠 지(止), 그칠 지(止), 그칠 지(止)
 노자 도덕경 44장에 나오는 표현으로

지지지지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知止止止 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그침을 알아 그칠 곳에서 그치며, 만족함을 알면 욕됨이 없고, 멈춤을 알면 위태함이 없어 가히 오래갈 수 있다)
에서 가져온 말로서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그칠 곳을 알면 위태함이 없다는 의미로
이를 알면 오래 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